이란 국기를 단 유조선 ‘아드리안 다르야 1호’가 18일(현지시간) 영국령 지브롤터 인근 해역을 항해하고 있다. 지브롤터 당국은 지난달 초 이 선박이 유럽연합(EU) 제재를 어기고 시리아에 석유를 반입했다며 나포해 45일 동안 억류했다. 억류 당시 이 선박은 파나마 국적의 ‘그레이스 1호’였으나 풀려나면서 이란 국적과 함께 새 이름을 부여받았다. 미국은 선박 석방에 반대했지만 지브롤터 당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AP연합뉴스
이란 국기를 단 유조선 ‘아드리안 다르야 1호’가 18일(현지시간) 영국령 지브롤터 인근 해역을 항해하고 있다. 지브롤터 당국은 지난달 초 이 선박이 유럽연합(EU) 제재를 어기고 시리아에 석유를 반입했다며 나포해 45일 동안 억류했다. 억류 당시 이 선박은 파나마 국적의 ‘그레이스 1호’였으나 풀려나면서 이란 국적과 함께 새 이름을 부여받았다. 미국은 선박 석방에 반대했지만 지브롤터 당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