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홍보대사에 여자 프로골퍼 이다연 위촉

입력 2019-08-19 19:43

아시아나항공이 ‘2019 아시아나항공 오픈’ 우승자 이다연(22·사진) 선수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향후 1년간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국제선 전 노선의 비즈니스클래스 항공권을 무상 제공해 이 선수의 해외 대회 출전과 훈련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선수는 2015년 프로에 입문한 뒤 올해 2회 우승을 포함해 통산 4회 우승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골퍼인 이 선수와 아시아나항공이 동반자로서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향후 기회가 되는 대로 해외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국적 항공사의 지원도 받는 만큼 더욱 노력해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