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청년체험단 모집

입력 2019-08-19 04:04

정부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3개월 동안 스마트공장에서 현장 직무 체험을 하면 월 60만원을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청년체험단’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청년체험단’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구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만 34세 이하 청년구직자 600명 내외다. 군복무 기간을 더하면 만 39세 이하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에는 참여자 1명당 월 60만원을 훈련수당으로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3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이뤄지고 채용 연계까지 중진공에서 도맡아 진행한다. 특히 참여기업에는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가운데 소재·부품 관련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중기부는 또 중소기업 신규 구직자의 직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1대 1 현장코칭 숙련인력양성사업’을 실시한다. 기업과 근로자를 중진공이 연결해주고, 최대 3개월간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실습은 명장 등을 활용한 1대 1 전문가 직무코칭(최대 12회, 회당 50만원)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직자에게는 실습기간 중 최대 3개월 동안 정부로부터 월 60만원이 지원된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