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추석 앞두고 중소협력사 정산 대금 조기 지급

입력 2019-08-18 20:28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에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

BGF리테일은 중소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을 원활하게 하도록 200여개 업체 상품 거래 및 물류 정산 대금을 1주일 앞당긴 다음 달 10일 지급하기로 했다. 정산액은 500억원에 이른다.

BGF리테일은 거래 대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협력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매년 명절마다 중소협력사 거래 대금을 조기 집행하고 있다.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은 “추석을 앞두고 각종 비용 지급에 부담을 안고 있는 중소협력사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실효성 있는 관련 제도들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