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할리우드 배우 피터 폰다 별세… 향년 79세

입력 2019-08-18 20:22 수정 2019-08-18 21:04

할리우드 배우 피터 폰다(사진)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별세했다. 폐암으로 투병하던 폰다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향년 79세.

폰다는 1969년 영화 ‘이지 라이더’에 잭 니콜슨, 데니스 호퍼 등과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율리스 골드’(1997)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2000년에는 ‘더 패션 오브 에인 랜드’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아버지인 헨리 폰다도 유명 배우였고 누나인 제인 폰다, 딸인 브리짓 폰다도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