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이야기를 동화처럼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카탈리나 에체베리가 이번엔 나사로와 예수님 스토리로 찾아왔다. ‘베다니의 한 작은 마을에 나사로라는 사람이 살았어.’ 이렇게 시작하는 이야기는 나사로와 그의 두 여동생 마르다, 마리아를 조명한다. 나사로가 죽어서 슬퍼하는 마르다와 마리아를 보시며 눈물 흘리는 예수님의 모습은 독자들로 하여금 우는 사람과 함께 우시고, 기뻐하는 사람과 함께 기뻐하는 예수님의 마음을 느끼게 한다. ‘예수님을 알고 싶어요’ 시리즈 중 하나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