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버스승무사원 채용박람회 13일 개막

입력 2019-08-12 04:06
경기도는 13~14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제2회 경기도 버스승무사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월 20~21일 양일간에 걸쳐 열린 제1회 채용박람회는 1350명의 방문자에게 채용정보를 제공한 것과 더불어 실제 채용까지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낸 바 있다. 이번 두번째 박람회는 참여업체가 1회때의 30곳에서 36곳으로 늘었다. 지난 1회 채용박람회 후 1개월간 도내 운수종사자 813명이 증가했다.

경기도 주요 버스기업 36개(300인 이상 19개, 300인 미만 17개)이 한 곳에 모이는 행사에선 버스승무사원 일자리 정보제공, 버스업체와 구직자 간 1대1 상담 및 채용, 한국교통안전공단 운전인력 양성과정 상담 및 모집 등이 이뤄진다. 구직자가 본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올 경우 업체와 면담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승무사원은 주52시간 근무 도입으로 좋아진 근무환경,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으로 평생직업으로 삼기에 안성맞춤”이라며 “이번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박람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