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류정호 목사) 기관 잡지인 ‘활천사’ 제8대 신임 사장에 최준연(사진) 창원제일교회 목사가 취임했다. 최 목사는 2002년부터 18년간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최 목사는 6일 서울 강남구 기성 총회 본부에서 열린 이취임예배에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더불어 가라’는 아프리카 격언에 ‘함께 가면 오래 간다’는 한마디를 더 붙이고 싶다”며 “좋은 글을 많이 실을 수 있도록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활천사는 1922년 11월 25일 EA 길보른 선교사에 의해 창간됐으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잡지다. 1941~1946년 일제강점기 시절 잠시 폐간됐지만, 광복 후 교단 재건과 함께 복간됐다. 2017년 한국기독교잡지협회 경영대상을 받았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