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나라 회복 사역·선교개발 협력”

입력 2019-08-07 00:04
노윤식 주님앞에제일교회 목사(가운데)가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회복 캠페인’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진영 국민일보 종교국장, 노 목사, 박재범 기아대책 서울네트워크 부문장(왼쪽부터). 강민석 선임기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과 서울 주님앞에제일교회(노윤식 목사), 국민일보(사장 변재운)는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회복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회복 캠페인은 하나님 나라 회복 사역과 선교개발 사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NGO와 교회, 국민일보가 협력하는 사역이다.

세 기관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인도 콜카타 지역을 방문한다. 콜카타 지역에서 1991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이은옥 기대봉사단을 만나 교육 선교와 기아대책 아동개발프로그램(CDP) 센터 등이 이뤄지는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콜카타 지역은 인도 최대 빈민가로 알려져 있다. 성인 문맹률은 45%가 넘고 국가 차원의 교육 개선이 활성화되지 않아 알코올 중독, 생계 의욕을 잃은 주민이 많다. 또 주민 80% 이상이 힌두교도로 삶의 많은 영역에서 종교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노윤식 목사는 “믿지 않는 이들이 가치 없다고 바라보는 걸 가치 있는 열매로 만드는 게 하나님의 사랑”이라며 “기아대책, 국민일보와 회복 캠페인으로 동행하면서 아가페 사랑이 널리 확산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재범 기아대책 서울네트워크 부문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떡과 복음을 전하고 국민일보를 통해 선한 영향력이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