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상 첫 여성 부사장 임명… 상임이사 2명도 선임

입력 2019-08-05 20:48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상 첫 여성 부사장 및 상임이사 2명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사장에는 장옥선(왼쪽 사진) 상임이사가 임명됐다. 장 부사장은 지난해 LH 역사상 첫 여성 상임이사가 된 후 경영혁신본부장, 기획재무본부장을 거쳤다. 적극적 업무추진 등 경영진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아 첫 여성 임원에 이어 이번에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일자리 창출 및 경영혁신 업무를 담당할 경영혁신본부장(상임이사)에는 서창원(가운데) 법무실장이 선임됐다. 3기 신도시 업무추진을 담당할 스마트도시본부장(상임이사)에는 한병홍(오른쪽) 도시재생본부장이 임명됐다.

변창흠 LH 사장은 “부사장과 상임이사 선임을 계기로 모든 임직원이 힘을 합쳐 주거복지로드맵, 도시재생뉴딜, 3기 신도시 등 정부정책 수행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