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에게 복음을”… 내달부터 ‘인카운터 이슬람’ 강의

입력 2019-08-05 00:02
무슬림 선교단체인 국제프론티어스한국선교회(프론티어스)는 강남구 학동로 단체 사무실에서 다음 달부터 ‘인카운터 이슬람’ 강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론티어스에 따르면 무슬림 인구는 17억5000만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학업과 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는 무슬림도 늘어나고 있다. 이슬람권 유학생 수도 2016년 6540명(9%)에서 지난해 9989명(12%)으로 늘었다. 이번 강의는 무슬림과 접촉할 수 있는 상황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방법과 이해에 초점을 맞췄다. 이슬람 문화와 세계관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기독교에 대한 무슬림 인식, 무슬림을 대하는 성경적 태도, 효율적인 무슬림 전도법 등을 강의한다. 9월 16일부터 총 12주간 진행된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