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내가 정말 중독일까

입력 2019-08-02 00:08

게임 흡연 자해 도박 술 이단·사이비종교 등에 노출된 우리 사회 청소년의 중독 실태를 고발하고 성경적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다음세대 목회 현장 등에서 활약하는 저자들은 적지 않은 청소년들이 학업과 대인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를 각종 중독으로 풀려다 자신을 망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들은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먼저 자신의 문제를 인지하고 교회 등 치유공동체를 찾으라고 권한다. 청소년 중독 문제는 특정 목회자가 전담해 해결할 게 아니라 한국교회가 함께 풀어가야 하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개선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양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