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따라 선교지 간 선교사 자녀 진학·진로 상담 박람회 처음 열려

입력 2019-08-01 00:02
부모를 따라 선교지로 간 선교사 자녀(MK)의 진학 준비와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한 박람회가 열렸다.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MK영역 실행위원회 주최로 지난 29일 서울 중구 퇴계로 남대문교회에서 ‘제1회 MK 진학·진로박람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KWMA 관계자는 “선교사 자녀들은 대학에 진학할 나이가 됐어도 선교 현지에서 진로를 고민할 여유조차 없었다”며 “이들을 위해 한국교회 차원에서 첫 박람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학·진로 상담 부스에서는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대학 관계자와 MK 선배들이 선교사 자녀들의 진로 상담을 도왔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