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운항·객실승무원들의 업무 편의 향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인근에 첨단 ‘인천 운영 센터(IOC)’(조감도)를 세운다고 29일 밝혔다.
IOC는 인천공항 2터미널 인근 국제업무 2지구 7230㎡ 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최첨단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 건립에는 사업비 360억원이 투입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운항·객실 승무원 브리핑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동거리 단축에 따른 편의 향상을 위해서 IOC를 건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터미널2 내 인천여객서비스지점 브리핑실과 터미널1 인근 업무단지에 위치한 인하국제의료센터 IOC를 사용했지만 공간이 협소하거나 터미널2까지 이동거리가 멀어 불편한 상황이다.
새 IOC는 터미널2까지 거리가 2.4㎞로 셔틀버스로 5분 이내에 도착 가능하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