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총 2616가구… 대표적 역세권·숲세권

입력 2019-07-25 20:06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부산 부산진구 연지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어반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래미안 어반파크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3층, 24개동 총 2616가구로 조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4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래미안 어반파크가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지리적으로 부산의 중심에 위치한 데다, 지역 내 대표적인 원도심인만큼 우수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부산 주요 교통로로 빠르게 진입이 가능하며 특히 부전역은 동해선과 경전선의 시·종착역이자 향후 KTX가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이 계획돼 있다.

일대 대규모 정비사업도 활발해 주거여건도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부산진구에서는 정비사업을 통해 향후 약 2만8000여 가구의 주택 공급이 계획돼 있다.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지구는 초고층 주상복합이 들어설 예정이라 이 일대의 스카이라인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연지동 일대는 도심 속 숲세권 단지로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며 교육 문화시설은 물론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래미안 브랜드에 걸맞게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해 특화 평면 및 최첨단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IoT 기술과 주거시스템을 접목해 입주민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국내 건설사 최초 자체 클래우드 기반 ‘래미안 IoT 플랫폼’이 최초로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연산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