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층 매머드 복합단지… 강북 최대 핫플레이스

입력 2019-07-25 20:06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을 분양한다. 19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3일간 3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쏟아지는 관심을 입증했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47 일대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대규모 복합단지다.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5개 동에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는 4개 동 총 1425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조합원 몫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77㎡ 126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600만 원대로 책정됐으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롯데건설 측은 분양가 9억 원 이하는 HUG 분양 보증으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고 9억 원이 넘더라도 자체 보증으로 최대 40%까지 중도금 대출을 알선할 계획이다. 다만 부동산 정책, 대출 기간 규제, 개인 신용도 등에 따라 대출이 불가능하거나 줄어들 수 있다.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분당선, 경원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 10개 노선이 지나는 국내 최다 환승역인 청량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청량리역은 GTX-B, C노선 면목선, 강북횡단선 총 4개 노선이 더 들어서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게스트룸, 키즈카페, 맘스카페 등 랜드마크 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다.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탁구장 등 대규모 운동시설과 사우나도 갖춰질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성동구 행당동 294-7(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 9번 출구 주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