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필리핀 등서 사회공헌 활동 전개

입력 2019-07-24 19:41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난 4월25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들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 및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은 사회공헌 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14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제철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은 임직원들이 자신들의 휴가를 이용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현대제철은 2014년부터 3년간 미얀마에서 지역개발사업(ADP)을 실시, 총 6개 마을에 커뮤니티센터와 식수저장탱크, 학교 화장실 등 실생활에 필요한 건축을 지어 제공했다.

2017년부터는 필리핀 북사마르 카타르만에서 주민들의 직업훈련 및 기술 습득을 통한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 및 교육지원 사업을 펼칠 직업훈련센터가 올해 완공돼 이곳에서 창업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2011년부터 인천·포항·당진·순천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는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 빈곤층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수혜 대상이 자립해 에너지 빈곤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을 조성해주고 있다.

인천·포항·순천공장의 각 노동조합은 지난 2016년 말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이행을 선포한 이후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 공장별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에서 혼자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