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구촌 곳곳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펴고 있다.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웨덴, 헝가리 등 유럽 5개국에 파견된 LG전자 임직원 100여명은 ‘세계 환경의 날’인 지난달 5일 ‘자전거 타고 출근하는 날(Bike To Work Day)’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의 올해 주제인 ‘대기오염방지(Beat Air Pollution)’에 맞춰 대기오염물질을 발생시키는 차량 운행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LG전자는 2010년부터는 매년 세계 환경의 날을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로 정하고 유엔환경계획(UNEP)의 환경보호 캠페인과 연계해 환경보호활동을 진행해왔다.
같은 달 영국 런던 피커딜리 광장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LG전자 전광판에는 환경보호 캠페인 영상이 상영됐다. 현지인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이 캠페인은 4주간 진행됐다.
스페인에서는 스페인 스타트업 ‘CO2 레볼루션(CO2 Revolution)’과 함께 대형 산불이 났던 과달라하라(Guadalajara)주 알토 타호(Alto Tajo) 자연공원 복원을 돕고 있다. LG G8 ThinQ, LG 그램, 드론 등을 활용해 나무 씨앗을 뿌릴 지역을 촬영·분석해 드론을 조종하며 공원 내 씨를 뿌리는 작업이다. LG전자는 ‘스페인 국민 한 사람당 나무 한 그루를 심자’는 캠페인을 통해 스페인 전역에 2030년까지 47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외부에서 감축하는 활동을 진행해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겠다는 ‘탄소중립 2030(Zero Carbon 2030)’을 선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