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대상 과학 실습·문화체험 7년째 진행

입력 2019-07-24 19:42
LS 대학생해외봉사단 23기 단원들은 지난 1월 베트남 하이퐁시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다양한 교육 봉사활동과 문화 교류 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LS그룹 제공

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 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소외 계층지원, 해외 사업 등을 통해 미래 인재들에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 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 사이언스 클래스’를 2013년부터 시작했다. 매년 여름·겨울 방학 기간에 울산, 경기 안양, 충북 청주, 강원 동해, 경북 구미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주요 대학 공과대학생들과 LS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자기부상 열차, 홀로그램, 세이프카 등을 직접 만드는 등 창작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활동 기간 종료 후에는 안성 LS미래원에서 비전캠프를 개최해 지역별 초등학생들이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과학 골든벨, 미래기술(3D펜 만들기, 로봇 축구 대전)체험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외 사회 공헌 활동인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2007년에 시작한 그룹의 대표적인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 850여명을 파견했다.

지난 1~2월에는 23기 대학생해외봉사단 50여명이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교실을 열고 노후 교실 보수, 태권도·K-POP 공연 등 다양한 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해 왔으며, 현재까지 하이퐁·하이즈엉·호치민·동나이 등 총 12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했다.

LS전선은 전국의 전통시장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으며, LS엠트론은 농촌사랑봉사단을 조직해 사업장 인근 농촌 마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환경개선공사, 미용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