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글로벌 봉사단 발족… 내달 몽골서 봉사활동

입력 2019-07-23 19:19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19년 인천공항 글로벌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국제구호단체인 사단법인 코피온과 글로벌 사회공헌기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

2011년 발족한 인천공항 해외봉사단은 공사 임직원을 포함해 자회사 및 협력사, 인천공항 상주기관, 국적 항공사 직원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약 한 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말과 9월 초 두 차례에 걸쳐 5박6일 일정으로 몽골 해외봉사활동에 나선다.

봉사단은 몽골 울란바토르 인근 빈곤지역을 찾아 게르(몽골 전통주택) 짓기 등 거주환경과 아동센터 교육시설을 개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육봉사와 문화체험 활동으로 현지 주민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해외봉사를 계기로 몽골과의 교류·협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