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연구회, 미국서 동해 지명 바다 이름에 관한 세미나 개최

입력 2019-07-22 19:33
사단법인 동해연구회가 오는 28~31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힐튼호텔에서 ‘제25회 동해 지명과 바다 이름에 관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동해 지명을 연구·홍보하는 민간단체인 동해연구회는 ‘동해(East Sea)’ 명칭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세계적인 지명 전문가들을 초청해 매년 세미나를 열고 있다. 올해 세미나가 열리는 버지니아주는 2014년 모든 교과서에 동해 수역을 표기할 때 ‘East Sea’와 ‘Sea of Japan(일본해)’을 병기하도록 하는 법안을 채택했다.

세미나에는 조지프 쇼톨트만 웨스트미시간대 교수, 이졸데 하우스너 오스트리아학술원 교수, 데릭 앨더만 테네시대 교수, 주성재 동해연구회장(경희대 교수),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박노형 고려대 교수, 김영원 전 주네덜란드 대사, 유의상 전 국제표기명칭대사 등이 참여한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