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최근 인천 부평구에 기빙플러스 인천부평점을 개점했다. 재단은 2017년 ‘기빙플러스 석계역점’을 1호 매장으로 개점한 이후 수도권 중심으로 기빙플러스 매장 5개를 운영해왔다. 인천부평역점은 6번째 점포다.
기빙플러스 인천부평점은 82㎡ 규모로 총 5000여점의 상품이 입점해 있다. 취약계층 직원으로는 장애인 4명과 다문화인 1명을 고용했다. 특히 한국마사회 부평지사는 취약계층 직원들의 인건비를 지원키로 했다. 한국마사회 부평지사와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는 이달 초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소비자는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고, 기업은 재고 소진은 물론 세제 혜택과 사회공헌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재고 소각도 방지해 환경도 지킨다”며 “기업과 소비자의 참여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빙플러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빙플러스 인천부평점에는 신세계TV쇼핑 부림광덕㈜ 마담포라 고려기프트 쉬비치 슬로우애시드 스토니 스트라이드 케이덴스디스트리뷰션 굿모닝월드 등에서 물품을 기부했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
유명브랜드의 의류 신발 속옷 생활용품 등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매장 내 장애인 직원 고용 등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 기빙플러스에 물품 기부를 원하는 기업은 밀알복지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