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오는 27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콘서트 ‘꽃서트’(포스터)를 연다.
‘꽃서트’는 어린이 한 명, 한 명을 꽃같이 귀한 존재로 여긴다는 컴패션의 가치를 바탕으로 마련한 공연이다. 파라다이스시티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공연 장소를 무료로 제공했다.
컴패션 홍보대사인 가수 션과 컴패션 후원자인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수현, 가수 팀이 후원자들을 위해 꽃서트에 출연한다. 현장에서는 일대일 어린이 후원 결연을 신청한 후원자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꽃다발도 전달할 예정이다. 꽃다발은 플라워 스튜디오 토크어바웃이 후원한다.
공연장 밖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꽃을 피우는 사이클링’ 체험전도 마련했다. 체험전은 사이클링 누적 목표거리 2000㎞를 달성하면 참가자 1명이 고정형 사이클로 달린 거리 1㎞를 1만원으로 환산해 바이오리더스, YB인터내셔널 등 기업이 후원금을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원금 2000만원은 전 세계 가난한 청소년 10명의 컴패션 양육프로그램 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