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우리 리더스 콘퍼런스 2019’ 개최

입력 2019-07-21 22:12

손태승(사진)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올해 하반기를 ‘대도약의 시기’로 규정하고 ‘협업’을 강조했다.

손 회장은 19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서울 컨벤션 센터에서 임직원 380여명이 참석한 ‘우리 리더스 콘퍼런스(WOORI Leaders Conference) 2019’를 열고 “하반기는 금융그룹 체제 후발주자로서 갭(gap)을 뛰어넘어야 할 대도약기”라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 역대 최고의 재무실적이 기대되며, 다양한 인수·합병(M&A)으로 그룹 재건 작업도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 회장은 “임직원이 결속과 화합으로 동반 질주해 최고 성과를 내자”고 주문하면서 2~3년 이내에 비(非)이자, 비은행, 해외수익 비중을 각각 40%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의미의 ‘40-40-40’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손 회장은 부문별 우수사원에게 시상하는 ‘우리금융인대상’을 열어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한적십자사에 재난 시 음식지원이 가능한 급식차량 1대를 기부하기도 했다.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