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용 금액의 최대 5%까지 할인

입력 2019-07-18 17:51

삼성카드가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용금액의 최대 5%를 할인받을 수 있는 ‘트레이더스신세계 삼성카드’를 지난 2월 출시하고 회원을 모집 중이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이달 트레이더스 이용금액의 1~5%를 결제일에 할인해준다. 전월 이용실적이 100만원 이상이면 5%, 4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이면 3%, 40만원 미만이면 1%를 할인한 금액을 청구한다. 전월 이용금액대별 할인한도는 각각 월 5만원, 3만원, 1만원이다. 매번 전월 실적이 100만원 이상이면서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즐겨 이용하는 고객은 연간 최대 60만원(12개월간 월 5만원씩)을 절약할 수 있다. 다만, 오프라인 일반결제 시에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트레이더스 외에 학원, 서점, 학습지, 인터넷 강의, 병원, 약국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5%를 깎아준다. 월 할인한도는 전월 이용실적 100만원 이상일 때 1만원, 4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일 때 5000원이다. 인터넷 강의는 초·중·고 교육과정 관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제했을 때 혜택을 제공한다. 어학이나 공무원시험 관련 인터넷 강의는 할인 대상이 아니다.

추가로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이동통신요금과 커피전문점 이용금액의 5%를 각 월 5000원까지 깎아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동통신요금 할인을 받으려면 통신비가 해당 카드로 결제되도록 자동 납부를 걸어둬야 한다. 커피전문점 할인의 경우 스타벅스 사이렌오더로 결제할 때도 혜택이 제공된다는 게 특징이다. 커피전문점이더라도 백화점, 할인점, 쇼핑몰 내 임대매장에서는 할인을 받을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트레이더스신세계 삼성카드 회원에게는 신세계백화점 5% 전자할인 쿠폰과 신세계백화점 무료 주차권, 신세계백화점 이용금액 1000원당 2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신세계 제휴 서비스도 제공한다. 통상 제휴카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신세계포인트 회원으로 가입하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매장 이용 시 1000원당 1포인트가 적립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이 각 1만5000원으로 동일하다.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해당 카드를 신규로 신청·발급한 뒤 삼성앱카드에 카드를 등록해 1회 이상 결제 시 연회비를 100% 돌려준다. 이 캐시백은 카드 발급 첫 해에 한 번만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트레이더스신세계 삼성카드는 트레이더스 이용 고객이 실질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포인트 적립 형태가 아닌 결제일 할인 위주 혜택에 집중한 트레이더스 특화 카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