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특성화고등학교 10곳과 신한은행, 산학협력 협약 맺어

입력 2019-07-16 19:19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10개 정보통신기술(IT) 특성화고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

ICT 분야 전문 인력을 키우는 동시에 학생들이 금융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행사에는 진옥동 행장을 비롯한 신한은행 임직원, 특성화고 학생·교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오는 22일부터 3주간 신한은행의 ICT 담당직원들과 은행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어떻게 개선할지를 놓고 연구한다. 현장 견학을 하고 실무 경험을 하면서 금융 지식도 쌓을 예정이다. 진 행장은 “오늘 참석한 학생들이 신한은행과 함께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이끌 주역으로 크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wo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