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경기도 이천 중부물류센터에서 가상현실(VR) 안전체험교육장 신축 행사를 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
VR 안전체험교육장은 상품 배송 및 설치를 담당하는 직원들에게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롯데하이마트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설치·배송 업무 직원 등 5000여명이 안전교육 대상자다.
교육장에서는 VR 영상을 통해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위험 상황을 체험 교육한다. 화재·감전 체험, 완강기 이용법 교육은 물론 지게차 운전, 도로 운전, 고공 작업, 실외기 설치 교육 등 위험 상황을 가정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VR 안전체험교육장이 안전의식을 습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2016년 12월에도 유통업계 최초로 안전관리 전문가 제도를 도입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