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최근 태국 펫차부리 지역에서 ‘제12회 맹그로브 식목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사진).
삼성생명 직원 30명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태국 현지에서 태풍 피해 방지 및 환경보호를 위해 맹그로브를 심었다. 열대나 아열대 지역의 갯벌·하구에서 자라는 맹그로브는 쓰나미 발생 시 천연방파제 역할을 한다.
삼성생명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올해로 10년째다. 누적 참여 직원 수는 687명에 이른다. 삼성생명은 그동안 펫차부리 지역에 3만1000여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