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아이들 돌보는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

입력 2019-07-16 00:04
홍성호 월드비전 서울동부지역본부장과 김형민 빛의자녀교회 목사, 정진영 국민일보 종교국장(오른쪽부터)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과 빛의자녀교회(김형민 목사), 국민일보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대회의실에서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MOU)을 체결했다.

밀알의 기적 캠페인은 식량난, 질병 등으로 고통 받는 나라의 가정과 어린이들을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돌보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구호 프로젝트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단체들은 다음 달 26일부터 9월 6일까지 남아메리카 중서부에 있는 볼리비아를 방문해 월드비전이 볼리비아 싸우씨사에서 진행하는 보건, 교육 등 지역개발사업을 모니터링한다.

김형민 빛의자녀교회 목사는 “볼리비아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특별한 사역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모든 일정을 주님께서 함께해 주시고 성령님이 인도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홍성호 월드비전 서울동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구촌 어린이들을 살릴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