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를 집중발굴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8월까지 두 달간을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으로 정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 무한돌봄사업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지원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공적지원이 어려울 경우 기업 자선단체 등과의 연계를 통한 민간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복지사각지대를 철저하게 없애겠다는 것이다.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 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지재성 도 복지국장은 “더운 여름철 위기에 처한 도민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기초수급 탈락 등 복지사각… 경기도, 하절기 집중 조사
입력 2019-07-14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