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이 10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우산을 쓰고 비구름이 잔뜩 낀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한라산 성판악에 133.5㎜가 쏟아지는 등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11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는 새벽 전라도와 경남, 제주를 시작으로 충청도와 경북 내륙은 오전,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경북 동해안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강원 영동은 12일 새벽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이 지역은 시간당 30㎜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산사태와 축대 붕괴, 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서울, 경기, 강원 영서, 경상도 등은 20∼60㎜, 충청과 전라도, 제주도는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윤성호 기자
한 시민이 10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우산을 쓰고 비구름이 잔뜩 낀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한라산 성판악에 133.5㎜가 쏟아지는 등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11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는 새벽 전라도와 경남, 제주를 시작으로 충청도와 경북 내륙은 오전,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경북 동해안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강원 영동은 12일 새벽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이 지역은 시간당 30㎜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산사태와 축대 붕괴, 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서울, 경기, 강원 영서, 경상도 등은 20∼60㎜, 충청과 전라도, 제주도는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윤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