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이익을 많이 내는 회사는 될 수 없지만 가장 신뢰 받는 회사는 될 수 있다. 공공성과 공정함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공영쇼핑이 되기 위해 변화하겠다.”
최창희(사진) 공영홈쇼핑 대표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개국 4주년·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최 대표는 의류, 침구류 등 국내 제조 기반이 미흡하고 제조원가 상승률이 높은 상품을 하반기에 집중 편성해 중소기업 상품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달부터 생방송 시간을 기존보다 50분 늘린 18시간20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며 “‘국민 삼계탕’ ‘국민청국장’과 같은 국민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대표상품을 개발하고 육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영홈쇼핑은 올해 매출액 목표를 전년도보다 22% 오른 1850억원으로 잡고 적극 운영에 나섰다.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대한민국 우수 중소기업전’ ‘쌀의 날’ ‘제철 과일 대전’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도록 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공공성 강화 차원에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도움을 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영홈쇼핑은 이를 위해 지난 1일 아리랑TV와 해외 판로 지원 지속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