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 31일부터 천안서 ‘2019 한국번개건축’

입력 2019-07-08 00:02
한국해비타트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2019 한국번개건축(Korea Blitz Build)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행사에는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무주택 12가정에 보금자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집짓기 봉사뿐 아니라 더위를 식히기 위한 ‘아이스 헬멧 챌린지’, 폐자재를 활용해 직접 기념품을 만들어보는 ‘DIY(Do It Yourself) 기념품 제작’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국번개건축은 2001년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참여한 ‘지미 카터 특별건축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8월 초 진행해왔다. 그동안 8937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473가구에 집을 지어 선물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