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중부지방 올 첫 폭염경보… 주말 내내 극심한 더위

입력 2019-07-04 20:03
금요일인 5일 서울과 경기 일부, 강원 일부 등 중부지방에 올 들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가평·고양·구리·남양주, 강원 횡성·화천·춘천 등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5일 오전 10시 폭염경보로 상향한다고 4일 밝혔다. 폭염경보는 올 들어 처음이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폭염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경기 강원 충남 충북 대전 세종 대구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거나 5일 오전 10시 발효될 예정이다.

황윤태 기자 trul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