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사회 영역에서 대표적이라 꼽을 수 있는 기독교 인물 90인을 그들의 회심 사건을 중심으로 엮은 평전이다. ‘90인 인물평전’이란 부제를 가진 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베드로, 이방인 선교에 부름받았던 사도 바울, 기독교를 공인한 로마황제 콘스탄틴, 중세의 대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 인디언 선교의 대명사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등 기독교 2000년 역사 속에서 세상을 바꾼 사람들을 다룬다. 이 중엔 평양에 오순절을 재현한 길선주 목사, 부흥사 김익두, 한국의 헬렌켈러 양정신 등 국내 인물 21명도 있다. 개신교뿐 아니라 가톨릭 인물도 포함했다.
신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