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신임 사장에 채희봉

입력 2019-07-03 19:00

채희봉(사진)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이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으로 3일 선임됐다. 가스공사 사장직이 공백이 된 지 10개월 만이다. 가스공사는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채 신임 사장을 선출하는 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신임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채 신임 사장은 용산고, 연세대를 나와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밴더빌트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3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산자부 가스산업과장, 에너지자원정책과장, 에너지자원실장, 무역투자실장 등을 역임했다. 사장 임기는 3년이다.

최예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