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시 29:4~5)
“The voice of the LORD is powerful; the voice of the LORD is majestic. The voice of the LORD breaks the cedars; the LORD breaks in pieces the cedars of Lebanon.”(Psalms 29:4~5)
옳게 살려는 사람이 늘 고독할 수밖에 없는 세상입니다. “언제나 있는 자가 이기고, 없는 자가 패할 수밖에 없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거짓말에 익숙해져 간다. 그리고 조금씩 죽어간다.” 시드니 루멧 감독의 영화 ‘폴 뉴먼의 심판’(1982)의 주인공 갤빈의 최후변론입니다. 우리는 거짓말하는 세상에 길들고 그 세상은 다시 거짓말하는 우리들에 의해 공고해집니다. 시편 29편은 다윗의 시로 천지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을 폭풍우와 뇌성의 소리를 소재로 삼아 찬양합니다. 여호와의 소리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줍니다. 세상의 모든 풍파가 우리를 흔들 때, 옳게 살려는 이들에게 여호와의 소리가 참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
최병학 목사(남부산용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