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를 비롯한 6개 금융협회는 양파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범금융권 양파 소비촉진운동’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
금융투자협회와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은 회원사들이 양파를 구매해 고객 사은품 등으로 제공하면서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양파 생산량을 131만t 정도로 추산한다. 작황이 좋아 평년(113만t)보다 18만t 정도 늘어난 수치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