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송환법 철회하라” 홍콩 여대생 투신

입력 2019-07-01 00:10

홍콩교육대 학생들이 30일 범죄인 인도 조례(송환법)에 반대하며 1학년 여학생 뤄샤오옌이 투신한 곳에 헌화하고 있다. 뤄샤오옌은 이날 오전 송환법의 완전한 철회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남긴 뒤 투신해 목숨을 잃었다. 뤄샤오옌의 투신으로 송환법 반대 시위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1일은 영국에서 중국으로 홍콩의 주권이 반환된 지 22년이 되는 날이어서 기념식이 예정돼 있는 만큼 홍콩 정부는 시위에 맞서 경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