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주말인 29~30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고 27일 예보했다.
29일 호남과 제주에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그밖의 남부지방과 충청도, 강원 남부로 확대되겠다. 서울과 경기 남부는 오후에 곳에 따라 비가 올 전망이다. 30일에는 남부지방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은 구름이 많이 끼겠다.
28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고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등지에는 소나기가 올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29일과 30일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윤태 기자 truly@kmib.co.kr
주말 전국 장마 시작… 제주·남부 많은 비
입력 2019-06-27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