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26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초연결 시대와 공동의 미래’를 주제로 2019 중소기업 리더스 포럼을 개막했다. 전국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 대표 7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29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박영선(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기조강연에서 “4차 산업혁명은 초양극화 시대를 만들 것이기에 이를 해결해야 한다”며 “중기부는 사회안전망을 제공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장려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갖고 가려 한다”고 말했다.
포럼 둘째 날인 27일 중기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 위원들이 기자간담회를 하고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중소기업계 노동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 날에는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과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강연한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