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B tv’서 ‘살아있는 동화 2.0’ 출시

입력 2019-06-26 18:24
SK브로드밴드의 어린이용 IPTV(인터넷TV) 서비스 ‘살아있는 동화 2.0’ 안내 포스터.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는 자사 IPTV(인터넷TV) ‘B tv’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살아있는 동화 2.0’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아이들을 직접 TV동화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아이들의 얼굴이 단순히 TV에 나오는 것을 넘어 시청자들의 감정 변화에 따라 표정이 자동으로 변하는 게 특징이다. 아이는 물론, 부모까지 총 3명의 얼굴이 동화 속 인물들과 스티커로 변신한다.

살아있는 동화 서비스를 활용하면 기존 동화책이 아이의 얼굴, 목소리가 그림과 합쳐져 고유의 TV동화로 재탄생된다. 살아있는 동화 서비스는 유아친화적인 디자인과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인정 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디자인어워드 2019’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서비스 출시 1년만에 B tv 키즈 콘텐츠 중 ‘뽀로로’에 이어 인기 2위에 오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살아있는 동화 2.0에는 ‘가족 역할놀이’ ‘스티커 동화책’ ‘이모티콘 대화’ 기능이 추가됐다.

‘가족 역할놀이’는 아빠, 엄마, 아이의 얼굴을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찍어서 TV로 보내면 이들의 얼굴로 TV동화 속 캐릭터가 바뀌는 서비스다. ‘스티커 동화책’은 TV동화 속에서 구현되는 12가지 표정을 휴대폰 사진첩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모티콘 대화’는 아이의 생생한 표정을 움직이는 GIF 파일로 저장해 이모티콘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