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온라인 쇼핑몰 구축, 마케팅 지원

입력 2019-06-26 20:40
한국가스공사와 사회적 경제 종합유통채널인 무한상사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구매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최초 ‘사회적 기업의 온라인 유통망 구축사업’을 통해 사회적 기업 공공구매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적 기업 입장에서는 온라인 유통망이 구축되지 않을 경우 물품 구매를 위한 시장 정보가 없어 직원들의 불편함이 컸고, 홍보와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같은 사회적 기업의 영업환경 개선과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 차원에서 공사는 국내 최초 ‘사회적 기업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 사회적 기업의 구매실적 향상은 물론 공사의 구매업무 간소화를 실현시켰다. 더불어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한 고용 창출과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사회적 기업 온라인 쇼핑몰은 공사 전 직원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전자견적 기능 등 편리한 구매절차가 갖춰져 있다. 또 사회적 기업·협동조합·장애인·여성기업 등 총 41개의 사회적 협동조합이 참여해 실질적인 대구지역 사회적 기업의 종합채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의 선도적 시행을 계기로 전국 지자체 및 다수 공공기관에서는 가스공사의 사회적 기업 온라인 쇼핑몰을 벤치마킹하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사회적 기업의 물품구매를 검토 중이다. 공사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회적 경제 및 상생협력 기업의 판로 제공에 협력하고 문호를 확대해 더 많은 사회적 기업이 공사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