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6·25전쟁 69주년… ‘가시지 않는 슬픔’

입력 2019-06-24 19:29

6·25전쟁에서 전사한 고(故) 고욱림 이등중사의 딸 후규(73)씨가 2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아버지의 비석을 끌어 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고씨는 3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아버지의 묘역에 합장했다. 그는 “전쟁 때 아버지가 보내온 편지는 늘 보고싶다는 말뿐이었다”고 말했다. 윤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