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강원 25일 폭염주의보

입력 2019-06-24 18:39

기상청은 25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 일부, 강원도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올해 서울에서 폭염주의보 발령은 지난달 24일에 이어 두 번째다.

25일 서울 낮 기온은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구 33도, 대전 32도, 광주 30도, 인천 28도, 부산 26도로 예보됐다. 폭염주의보 발령 예정 지역은 경기도에선 과천시 동두천시 고양시 의정부시 수원시 성남시 등 18곳이고 강원도에선 영월군 횡성군 원주시 화천군 등 7곳이다. 폭염주의보는 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경보 기준은 35도 이상이다. 기상청은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서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