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 스마트시티, 국제CM협 혁신과 품질 어워즈 특별상

입력 2019-06-24 21:48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국제CM협회(ICPMA)로부터 ‘2019년 IQ(혁신과 품질) 어워즈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ICPMA는 주요 건설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우수 혁신 사례를 전파하는 국제 조직이다. 지난 13일부터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 콘퍼런스에서 세종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등 4개의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LH의 이번 ICPMA 어워즈 수상은 국내 최초이며 수상작이 도시 규모로 선정된 것 역시 국제적으로 처음이다. LH는 지난 3월 국회에서 열린 ‘한·중 CM 포럼’ 및 ‘CM 국제콘퍼런스’에서 한국 스마트시티 정책과 LH 스마트시티를 소개해 ICPMA로부터 출품을 제안 받았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미완성 프로젝트임에도 불구,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은 글로벌 모범·혁신 사례로 판단됐기 때문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스마트시티 국제 인증(ISO37106)도 취득한 바 있다.

LH 관계자는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력과 혁신 노력이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이 국내·외적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