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교향악단 25일 영양서 정기연주회

입력 2019-06-24 19:36
경북도는 25일 오후 7시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경북도립교향악단 제16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평화음악회-희망의 노래’란 부제로 열리는 음악회는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음악회는 경북도립교향악단 백진현 상임지휘자의 총괄지휘에 맞춰 소프라노 곽보라, 바리톤 방성택, 국악가수 권미희가민족의 혼과 리듬이 실린 곡들을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전해준다.

‘평화 음악회-희망의 노래’는 로시니의 ‘세미라미데 서곡’으로 공연의 막을 연다. 이어 바리톤 강성택이 ‘청산에 살리라’와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힘찬 목소리로 노래하고 소프라노 곽보라가 ‘꽃구름 속에’,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 중 ‘오 하느님! 보석이구나!’를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마지막에는 베토벤의 전쟁 교향곡 ‘웰링턴의 승리’를 보병 50사단 군악대와 기수단이 특별출연해 도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