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전기차 시대 ‘사후관리’ 리더십 보여준다

입력 2019-06-23 19:53

전기차 등록대수가 2017년 2만5000대 규모에서 지난해 5만5000여대로 급증했다.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로 진입하면서 전기차 사후관리(AS)에 대한 요구도 늘어날 전망이다.

준중형 전기차 세단 ‘SM3 Z.E’,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사진) 등을 보유한 르노삼성자동차는 2011년부터 환경부와 전기차 실증사업을 시작해 전기차 생태계 조성과 시장 확장에 기여해왔다.

특히 르노삼성차는 전기차 보증 조건과 AS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소비자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르노삼성차 전체 AS 네트워크는 직영 서비스점 12곳, 협력 서비스점 450곳 포함 총 462곳이다. 이 중 약 60%에 이르는 서비스점에서 전기차 정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전기차 서비스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5회차 정도의 전기차 전문인력 교육도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70명의 전문인력이 배출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300여 명의 전기차 담당 정비 전문인력이 근무 중이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컨슈머인사이트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3년 연속 ‘A/S 만족도(CSQ)’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소비자원 자동차 서비스센터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국내 기업 1위를 차지했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