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회서비스원’ 개원, 사회복지시설 9곳 직접 운영

입력 2019-06-19 19:58
노인요양병원과 어린이집 등 국·공립 시설을 위탁·운영하며 인력을 공급하는 ‘경남도 사회서비스원’이 개원했다.

경남도 사회서비스원은 19일 김해시 주촌면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김경수 지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었다. 경남도는 지난 1월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해 서울, 대구, 경기 등과 함께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서울·대구에 이어 세 번째로 서비스원을 개원했다.

경남도 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5곳, 공립요양시설 1곳, 종합재가센터 2곳, 커뮤니티케어센터 1곳 등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4종 9개 시설을 직접 운영하며 방문요양, 노인 돌봄, 가사 간병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해시에 ‘종합재가센터’와 ‘커뮤니티케어센터’를 설치해 읍면동 케어 안내창구와 연계·협력해 돌봄서비스 사각지대를 발굴해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오늘 개원한 사회서비스원을 통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