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바이오 등 신성장분야기업 인도 진출 돕는다

입력 2019-06-18 21:14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서울을 주소지로 하는 바이오,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등 신성장분야 우수 창업·중소기업 15개사를 선발해 인도 투자가로부터 투자유치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기업 선정은 전·현직 벤처캐피털 심사역과 인도 현지 경제전문가 등이 참여해 심사한다.

시는 선정된 15개사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9월까지 컨설팅 전문기관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9월 25일 인도 뉴델리 현지에서 열리는 투자설명회에서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한다. 투자설명회에서는 투자자가 관심을 표명한 기업과 해당 투자자 간 일대일 개별상담이 이뤄지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유치 성사 가능성이 극대화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또 인도시장 문화에 생소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을 위해 인도 역사와 문화, 관습 등에 대한 기본교육도 진행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